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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Young Next Cloud Academy 후기

z2soo 2023. 3.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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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Young Next Cloud Academy 후기

최근에 SAP Young Next Cloud Academy, 일명 SYNC 3기 모집이 시작됬다고 들어서 올려보는 교육과정 후기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본인은 SYNC가 아닌,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한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두 교육 내용은 동일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던 사업이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이름 또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의 교육의 커리큘럼은 거의 동일하며, 다만 교육을 진행하는 SAP Korea 파트너사들에 따라 각 기수 및 반 마다의 세부 교육 내용을 조금 차이가 있었다. 생각하면 더 추가할 내용이 있겠지만 나름 간추려서 아래 적어보았다.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언젠가 프로젝트에서 보기를:)
 

SYNC 교육의 장점

  • SAP 이라는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 대해 진입할 기회
    SAP에 대해 개발이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든 직접 돈을 들여 공부한다면 기본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들 것이다. 실제 이 교육은 보통 회사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개인적으로 접근하기는 조금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하지만 해당 교육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 상당히 높은 취업률
    삼성, 엘지를 인지하는 것 만큼 사람들이 SAP를 알지는 못한다.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여서인지 ... 하지만 삼성, 엘지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중견~대기업에서 다 사용하는 ERP 시스템이 바로 SAP이며 당연히 계속 수요가 존재한다. 다만, 위에 말한 것 처럼 진입장벽이 높아서 SAP를 다룰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취업에 상당히 유리하다. 특히 최근 ECC EOS(End Of Service)로 S/4HANA Conversion 프로젝트가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태이다. 더불어 SAP 파트너사들에 취업 연계를 지원해주기에 다양한 공고를 통해 취업이 가능하다.
  • 인적 교류
    같이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생 간의 교류가 상당히 중요하고 좋았다. 이 부분은 반 분위기와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지만 ... 교육 중에도 서로 의지가 되고, 교육 후에는 주니어 끼리의 유대와 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아직도 매년 여름겨울 마다 MT 다니는 우리 기수! 많이 애낀다들"

 

SYNC 교육의 단점

  • 6개월 Full-Time 교육
    6개월 전일로 진행되는 교육은 사실 짧지 않다. 이미 직업이 있거나 계획된 일이 있다면 지원하는데 가장 큰 고민요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도 잘 따져봐야 한다.
  • 강사 by 강사
    어느 교육과 마찬가지로 강사님에 따라 교육의 질이 많이 차이날 수 있다. 보통 SAP Korea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SAP Korea 파트너사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그러면 프리렌서 또는 해당 파트너사의 직원이 강사 및 멘토로 오는데, 강의력은 실력과 별개라는 점 기억하자. 그리고 교육 파트너사에 따라 커리큘럼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 지원자격
    단점이라기에는 애매하지만, SYNC 교육 지원에 대해 지원자격이 존재한다. 취업상태, 나이,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여부 등이 있으며,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이 불가하다. 본인은 SAP 교육 전 고용노동부 국비 교육을 이미 수료하였으나, 당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여 들을 수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 시에는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불필요했음) 따라서 본인 조건이 충족되는지 부터 확인해보자.

 

SYNC 교육을 염두한다면

SYNC 교육을 지원하거나 또는 합격하여 수료하게 된다면 몇 가지 말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

  • 비전공자라서 안된다?
    비전공자라서 지원하기 망설인다면 지원해라. 비전공자가 더 많다. 대신 공부는 해라.
  • 전공자라서 적합한 인재다?
    경영이나 회계 전공자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전공이거나 다른 개발 언어를 하다가 왔다고 적합한 인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ABAP, UI5 등 개발은 당연히 노베이스 사람들에 비해 빨리 이해하고 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그게 하나의 딜레마가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타 개발언어에 비해 재미가 없다... SAP 이라는 산업에 갇히게 되기에 잘 생각해보자. 그리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공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 6개월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6개월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면서 동시에 수업만 듣고 오가면 쉽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이 놀고) 많이 공부하자. 그리고 SAP 분야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찾자. 취업하면 놀기도 쉽지 않고 원하는 분야를 찾기는 더 막막하다.
  • 어떤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가?
    SAP 내에서도 다양한 job이 존재한다. 개발자, 컨설턴트, 현업 등... 어떤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지 로드맵을 그려보는게 좋다. 회사를 선택하고 이직하고 그 모든 기준이 될 것이다. 커리어 전략을 잘 세운다면 좋은 기회를 잘 잡을 수 있다.
  • 직업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위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인데 어떤 직무인지에 따라 장점, 단점이 명확하다. 본인이 우선하는 것(연봉, 워라벨, 성장기회, 사람 등)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자. 안그러면 후회한다.

 

SYNC 3기 지원 링크

위에 작성한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혹시 추가로 질문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가능한 빨리 알려드리겠습니다😊

 

SAP Korea

전화 02-2194-4073 / 02-2194-2260

www.sap-sy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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